얼마 전
프리선언하고 가파르게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선위의 센스남!
장성규씨.
상자거북의 대학교 선배이기도 한데요.
1~2년 전까지만해도 아는형님 멤버가 되고 싶다면서 무슨 베짱인지
엄청난 자신감과 넘치는 자기애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며
어필한 장성규씨였는데요.
연애가중계에 출연해서 밝힌 바로는
유튜브 채널인 워크맨에서만 한달 수익이 20억이고, 회당 출연료가 100만원이고 합니다.
지금은 그야말로 인스타 팔로워도 105.1만명을 거느린 대스타가 되었습니다.
요즘 대세 중의 대세인 선위에 선 남자, 선넘규 장성규.
그리고 미국 방송 진행자 코난 크리스토퍼 오브라이언.
한국의 코난 오브라이언을 감히 요즘 대세인 선넘규 장성규씨에 빗대어 공통점을 몇가지 찾아보았습니다.
둘 다 늦은 나이로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망가질 줄 아는 신세대 개나운서(=개그맨 + 아나운서), 방송 진행자인데요.
저는!!!!
장성규씨를 가히 한국의 코난 오브라이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첫째 표정이 너무 웃기다.
2. 큰 키와 우월한 기럭지
3. 늦은 나이에 데뷔한 엘리트 출신
4. 시니컬하고 아슬아슬한 줄타기 개그
5. 실패를 숨기지 않고 인정하는 겸손함
첫째, 너무 너무 개구진 표정입니다.
장성규씨와 코난 오브라이언 모두 표정으로 망가지는 모습이 매력입니다.
어리버리한듯 하면서 모나지 않은 호감형인 얼굴로 개구진 표정을 짓습니다.
한번 둘의 표정을 살펴보시죠.
CONAN 쇼에서의 그의 모습입니다.
빅이슈의 표지를 장식한 장성규씨 모습입니다.
둘째, 큰 키와 우월한 기럭지입니다.
먼저 장성규씨, 188cm로 상당히 키가 큰 편입니다.
코난 오브라이언도, 193cm로 미국에서 상당히 키가 큰 편입니다.
셋째, 늦은 나이에 데뷔한 엘리트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둘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데뷔를 했는데도 젊은 감각의 개그와 토크 진행으로 신세대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친근하고 꾸밈없이 다가오죠.
얄미워도 미워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코난오브라이언은 문학과 미국역사학을 전공한 하버드대학교 학사출신입니다. 1981년에 입학해서 1985년에 졸업했죠.
하버드 교내에서 유명한 유머 잡지인 하버드 램푼(Harvard Lampoon)의 편집장이 되기도 했던 그는,
졸업 이후 그라운들링스 극단에 들어가 코미디 즉흥 연기 공연을 했고,
NBC의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작가로 발탁되어 5년 동안 맹활약을 합니다. FOX의 심슨 가족 작가로 두 시즌동안 활동하면서 "Marge vs. the Monorail" 에피소드를 쓰기도 했죠.
1차 투나잇 쇼 전쟁으로 인해서 1993년에 NBC의 레이트 나이트 쇼 호스트가 공석이 되었는데요.
자니 칼슨이 은퇴한 <투나잇 쇼>의 자리에 제이 레노가 발탁되자 이에 반발해 데이비드 레터맨이 방송사를 이적해버립니다. 이에 <레이트 나잇 쇼> 진행자 자리에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코난이 발탁되는데요. 평소 코난을 눈여겨 보던 전설적인 프로듀서인 론 마이클스에 의해 30세가 넘은 나이에 엉겹결에, 정말 갑작스럽게 <레이트 나이트 쇼>를 맡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NBC는 시청률을 이유로 그의 쇼 앞에 제이 레노의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것은 물론, 제이레노에게 프라임타임을 내어주기 위해 <투나잇 쇼>의 방송시간을 60여년만에 변경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합니다. 이에 코난은 진행자를 맡은지 1년도 안되어 사퇴하고 실업자가 될 위기에 처합니다.
NBC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NBC를 떠난 코난은 공개적인 연예 활동이 금지되었는데요. 공중파에서 반항아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는, 이 시기에 인터넷과 트위터를 통해 라이브 코미디 투어를 기획하고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습니다. 투어 내내 늘 매진이었고. NBC의 처사에 공분한 팬들 덕분이었죠. 그 기세를 몰아서 케이블 방송사 TBS에서 <코난 쇼>를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2011년 새로운 인생의 막이 열리던 시기, 코난 오브라이언은 다트머스 대학 졸업 축사에서 "실패를 받아들여 새로운 기회를 만들자"라는 감동적인 메세지를 전합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힘든 시기 내내 자신의 굴곡과 실패를 거듭 인정하고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날카로우면서도 현실기반의 시니컬한 재치와 입담은 진실성이 있기에 널리 사랑 받고 있습니다.
장성규씨는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입니다.
그야말로 시립대의 자랑!!! 장성규씨입니다.
2004년 입학해 학적상 수료 상태이기때문에
사실상 졸업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한영고등학교 전교회장 출신인 그는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출신으로 무려 7년을 노량진에서 독서실 총무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무원 시험과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며 방황하던 휴학생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아나운서의 꿈을 새롭게 안고 학원을 덜컥 결재하며 그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MBC의 주말 예능 '우리들의 일밤' 아나운서 공채 코너 <신입사원>에 출연하여 최후의 5인까지 올라갈 정도로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활약하였는데요. 아쉽게도 최종 합격자 3인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 MBC관계자가 JTBC로 이직하며 당시 눈여겨보았던 그를 특채로 영입하여 2011년 JTBC개국과 함께 아나운서의 꿈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아나운서보다는 개그맨과 예능인에 가까운 행보를 보였습니다. 거의 JTBC 방송사의 얼굴마담 격으로 여기저기에 출연하여 많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장이나 개드립 등의 특기를 발휘하는데요.
타고난 끼와 드립력 그리고 젊은 개그 감각으로 JTBC 예능 전문 아나운서 1호로 종횡무진 전후무후하게 활약합니다.
유튜브 채널 <워크맨>이 대성공을 하기도 했죠.
그리고 2019년 4월 9일 JTBC를 퇴사하고
1983년생으로 2019년 현재 나이 36세인 그는, 각종 TV쇼,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라디오 쇼 진행자이자 개나운서 출신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방송인으로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현재 써브웨이 시그니처랩, 레디큐 광고도 찍고 코스모폴리탄 커버에도 나오고 아주 잘나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얼마 전에는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에게 선을 넘기도 했죠.
네번째 공통점, 아슬아슬한 줄타기 개그입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문학 학사를 졸업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아슬아슬한 농담의 달인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개그도 아닙니다.
장성규씨의 개그와 드립도 마찬가지입니다. 선한 개그인데 아슬아슬해요.
코난 오브라이언도 그렇고 장성규씨도 그렇고
아마도 모나지 않고 호감형인 선한 얼굴과
누구보다 많은 삶의 굴곡을 거치고 고생을 했던
그의 따뜻한 인성이,
가끔은 예의 없고, 얄미운 개그를 해도 미워할 수 없게끔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두 분 다 너무 재미있고 계속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5. 실패를 숨기지 않고 인정하는 겸손함
,그리고 재기를 위한 노력.
워크맨 초창기때는 솔직하게 못나가면 못나간다 이렇게 인정하며
구독자들에게 애절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워크맨'을 치면 소니 워크맨이 나온다는 유머를 구사 하는 장성규씨의 모습입니다.
호구의 차트에서 여유증에 탈모까지 겪었다는 고백을 할 정도로 단점을 허물없이 쿨하게 인정하는 대인배라고 생각합니다.
장성규씨는 본인의 자서전에서도 자신의 방황하던 어려운 시기를 아낌없이 가감없이 독자에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의 자서전, <내 인생이다 임마>.
장성규씨는 본인의 자서전에서도 자기 자신을 "모범 관종"이라 칭하며 겸손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진솔한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내 인생이다 임마"
모범관종 장성규(방송인)
JTBC 〈아는 형님〉에서 독특한 분장을 하고 너스레 떠는 모습에 개그맨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2019년 4월까지 JTBC 보도국 소속 아나운서로 뉴스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JTBC를 퇴직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에서 TV 진행자상을 받았고, 한 유명 패션 카페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SNS로 매력을 재발견한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의 생각에는 코난 오브라이언이고 유재석이고
비교 불가!!!
장성규씨가 뛰어넘고도 남을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예능, 방송, 진행, 아나운서, 유튜버, 워크맨
선넘규 장성규, 그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궁금합니다!! 항상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못나가도 잘나가도 항상 사랑스러운 장성규씨라고 생각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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